생활정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실시간 차트 폐지

윤시즈 2020. 5. 19. 19:28

오랜 시간 많은 멜론 이용자분들이 사랑해 주신 멜론의 차트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 새로운 차트 집계 방식

지금 1시간의 이용량으로 집계하는 실시간 차트는 최근 24시간으로 기준이 변경됩니다. 매시간마다 이용자분들이 많이 듣는 음악을 알려드리는 것은 변함없지만 곡의 순위와 등락 표기를 없애고 차트 집계 기준을 변경하여, 순위 경쟁보다는 멜론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과 트렌드를 발견하고, 감상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 셔플 재생

지난 5월 초 차트를 듣는 또 다른 방식으로 ‘셔플재생’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새롭게 개편되는 차트에서는 ‘셔플재생’을 기본 재생 방식으로 채택하여, 차트 상위권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곡을 감상하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될 변화

멜론은 음악 서비스로서의 기본적인 가치에 집중하여 내가 선호하는 음악, 트렌디한 음악,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음악을 발견하고 감상하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만들어보려 합니다. 즐거움이 되는 멜론의 변화,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멜론(Melon)에서 2020년 5월 19일 공지사항 게시판에 게시한 글입니다. 많은 이용자가 이러한 정책에 관하여 부정적일 수도, 긍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 관한 논란이 많이 생겼고, 특정 아이돌의 곡이 올라오면 팬들이 계속적인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차트에 일명 '줄세우기'를 하고 있어,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공지사항을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실시간 차트 기능이 폐지됩니다.
  • 1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차트를 정렬하지 않고, 24시간 단위로 정렬합니다. 즉, 일명 '줄세우기'는 이제 불가능하다는겁니다.
  • 순위 숫자가 제거됩니다.
  • 멜론 TOP 100 순차재생에서 TOP 100 셔플재생, 즉 랜덤 재생으로 변경됩니다.

이러한 정책이 언제부터 시행될 지는 아직 공지하지 않았고, 멜론의 새로운 정책이 결단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오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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