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애플페이 대체 가능, 신한카드 터치결제 Plus 실사용 리뷰

윤시즈 2020. 6. 22. 08:40

얼마 전, 신한카드에서 체험단 모집 문자를 받아 신한카드 터치결제 Plus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신청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게시글은 여기를 눌러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리뷰를 쓴 바로 다음 날 신한카드 터치결제 Plus가 바로 도착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날은 사용할 시간이 도저히 없어 다음 날 사용을 해보았는데 처음 사용하는 것이어서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두 번째 결제부터는 원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 Plus

박스 안에는 대충 기기의 본체, 설명서, USB 젠더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 Plus는 아이폰을 전용으로 만든 기기이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을 고려하여 애플의 라이트닝 케이블을 USB-C 타입으로 바꿔주는 젠더를 제공하여 줍니다. 이 부분에서 사소하게 유저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 Plus

신한카드의 터치결제 Plus는 매우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전면에는 신한카드의 로고와 우측 최하단에 전원 버튼이 있고, 아랫부분에서는 고주파 수신을 위한 마이크와 USB-C 타입의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마그네틱 카드 결제를 위해서는 우측 상단에 있는 Touch Here이라는 곳에 맞춰서 결제를 진행해야 합니다.

신한 터치결제 Plus

실제로 휴대폰에 붙이면 크기는 이러합니다. 기기를 탈부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두께가 크게 신경 쓰이진 않지만, 일반 유저의 입장에서는 좀 두께가 많이 두껍다고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기기이지만, 정식으로 출시하였을 때는 기기의 두께를 조금 더 줄인다면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 Plus

제품에 같이 들어 있는 설명서의 QR 코드를 찍으면 위 사진과 같이 터치결제가 활성화됩니다. 신한 판 페이 앱에서 터치결제를 누르고, 등록을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고 추가를 완료합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 Plus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고, 생체 인증을 통해 보안 인증을 한 뒤, 기기의 전원을 켜면 결제 준비가 완료됩니다. 휴대폰 뒷면을 카드 결제기에 다가가면 위와 같이 정상적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에서도 이런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에 몇 번이고 계속 놀랐습니다.

 

기기의 두께가 어느 정도 있어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있고, 휴대폰 따로, 기기도 따로 충전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원하는 것은 이러한 기기의 선불이라도 교통카드 기능을 넣어줬으면 더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삼성 페이와 같이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으려고 이 기기를 산 것도 옳은 이유인데, 이 기기도 붙여 들고 다니고, 교통카드도 들고 다니는 것이면 굳이 이 기기를 써야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이러한 많은 부분들을 개선하여 정식 판매 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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